BTS의 자랑 아미 맞나…지하철서 슈가 콘서트 뒤풀이→ 9호선 흉기난동 오해 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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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림동, 분당 등에서 흉기 난동사건이 벌어졌고 9호선 생화학 테러 루머를 비롯한 '테러 예고'까지 SNS 상에서 유포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했던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갑자기 지하철에서 괴성이 울려 퍼지자 놀란 승객들이 경찰 등에 신고를 한 것.
다행히 테러는 아니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경찰과 소방당국 인력이 낭비됐고 놀란 승객들이 급히 뛰쳐나가면서 7명이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기도 했다. SNS 상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태는 더욱 심각하다. 한 영상에는 바닥에 넘어진 할아버지를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고, 한 여성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자칫 잘못하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으나 일부 아미들은 "슈가가 타투를 보여주는 순간 다들 소리질렀다" "보라피가 흘렀다"는 등의 후기를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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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silk781220@sportschosun.com)
http://naver.me/5nX5sh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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